(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대한항공이 김포-광주 노선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하루 두 차례 운항 중인 김포-광주 노선을 다음달 폐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월 KTX 호남선이 개통된 뒤, 김포-광주 노선 이용객이 급감해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탑승률이 30%에 그치면서 계속해서 적자가 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역 주민들은 공공재인 항공 노선을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폐쇄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호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3회 운영 중인 김포-광주 노선에 대해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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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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