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프리미엄 컴팩트 SAV '뉴 X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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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프리미엄 컴팩트 SAV '뉴 X1' 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2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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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BMW 뉴 X1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BMW 코리아는 지난 2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인 2세대 '뉴 X1'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뉴 X1은 나팔 모양의 휠 아치와 키드니 그릴을 향해 X자 모양으로 집중되는 라인을 바탕으로 X모델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후면 역시 지붕에서 차체 뒤쪽으로 이어지는 쿠페 형태의 날렵한 라인과 트윈 테일파이프를 통해 더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실내는 BMW의 핵심인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평평한 표면의 계기판 패널 적용과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콘솔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이전 모델 대비 53mm 높아진 전고와 23mm 넓어진 전폭을 통해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각각 36mm, 64mm가 높아진 시트 포지션을 확보했으며 뒷좌석 무릎공간 또한 이전 보다 37mm 늘어나는 등 편안한 탑승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도 85리터 증가된 505리터로 동급 최대 용량을 자랑하며 40:20: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적재용량이 최대 1,550리터까지 확장된다.

특히 2리터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1 xDrive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6마력, 2.0kg⋅m 향상됐다.

뉴 X1의 복합 연비는 14.0km/l(도심: 12.6km/l, 고속: 16.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7.6초가 걸리는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BMW xDrive 시스템, 개선된 공기역학을 통해 한층 더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 효율성을 제공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동 평행주차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들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날 행사에서 X1 발표에 나선 상품기획 담당 김진환 매니저는 "BMW X1은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판매량 80만 대를 기록한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BMW의 기술력이 집약된 이번 뉴 X1을 통해 SUV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 X1 가격은 5630만 원이며, xDrive 20d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 원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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