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BMW는 오는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새로운 BMW 모델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BMW는 이번 행사에서 '뉴 M760Li xDrive 모델'과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을 비롯해 △BMW 740e iPerformance △740Le iPerformance △740Le xDrive iPerformance 등 BMW i 브랜드의 기술을 나타내는 새로운 iPerformance 모델명과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뉴 M2 쿠페' 모델 등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BMW 커넥티드드라이브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인 '온스트리트 파킹 인포메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 M760Li xDrive, 600마력에 제로백 3.9초 '눈길'
우선 BMW는 뉴 M760Li xDrive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뉴 M760Li xDrive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에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 정교함과 막강한 파워가 특징이다.
이 모델은 BMW 최고 출력인 600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복합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7.9km/l이며,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94g/km으로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M 드라이버 패키지 선택 시 305km/h로 상승된다.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퍼포먼스 삼총사 공개
BMW는 오는 7월부터 모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부여할 새로운 모델명 'i퍼포먼스'의 럭셔리 세단들을 공개한다.
특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BMW 뉴 7시리즈 모델에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총사를 선보인다.
이들 모델들은 BMW의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구동력으로 총 3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특히 기본 모델인 뉴 740e iPerformance와 롱 휠베이스 모델인 뉴 740Le iPerformance는 평균연비가 유럽기준 47.6km/l에 달하는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9g/km에 불과하다.
뉴 740Le xDrive iPerformance는 지능형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의 힘을 도로의 조건과 상황에 맞춰 앞·뒤 바퀴로 상시 분배한다.
앞서 BMW는 콤팩트 세그먼트인 BMW 2시리즈부터 럭셔리 세단인 BMW 7시리즈까지 총 5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변형 모델을 출시, 시장을 넓히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형 모델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BMW의 모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전기모터, 배터리 셀, 전자제어 시스템 등에 이미 BMW i 브랜드의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으며 측면에 BMW i 로고, 키드니 그릴과 휠 캡에 BMW i 스타일의 블루 컬러, C-필러에 eDrive 로고가 적용됐다.
BMW,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뉴 M2 쿠페 공개
BMW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BMW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을 공개한다.
이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써 지속가능성과 혁신적인 이동성, 진보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특히 차별화된 개성을 선사하는 i8의 첫번째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BMW는 M 퍼포먼스 파츠가 적용된 뉴 M2 쿠페를 선보인다.
뉴 M2 쿠페는 고성능 콤팩트 스포츠카 부문에서 역동성과 성능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이 차는 외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함과 뛰어난 주행 능력을 보여주며 고객들은 에어로다이내믹, 파워트레인, 운전석, 섀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들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BMW는 지능형 주차공간 검색 기능인 '온스트리트 파킹 인포메이션(On-Street Parking Information)' 서비스를 공개한다.
해당 서비스는 BMW 커넥티드드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이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인, 운전자가 비어있는 주차공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