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란PKP社와 일관제철소 건설 합의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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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란PKP社와 일관제철소 건설 합의각서 체결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2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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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포스코가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한국-이란 비즈니스포럼에서 이란 철강사인 PKP사와 연산 16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 이후근 포스코 전무, 압둘레자 조로프치안(Abdolreza Zorofchian) 이란 PKP 회장, 김동철 포스코건설 전무)

포스코는 29일(현지 시간)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란 철강사인 PKP(Pars Kohan Diarparsian Steel)사와 연산 16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각서에 따르면 포스코는 파이넥스(FINEX) 공법과 압축연속주조 압연설비(CEM)공정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인 'POIST'를 이전하고 총 계약금액 16억 달러 중 8%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제철소 건립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연산 160만 톤 규모의 FINEX-CEM방식이 도입되고, 2단계에서는 연산 60만 톤의 냉연·도금라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는 2015년 9월 포스코건설, PKP 3자 간 제철소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합의각서를 작성함으로써 이란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이 구체화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도 한국전력, PKP와 함께 500MW 규모의 부생가스발전소 건설, 담수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더불어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추진중인 이란 차바하르(Chabahar) 경제자유구역 내 파이넥스(FINEX)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원료로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설, 매일 6만 톤 수준의 담수화설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전력은 부생가스발전소와 담수화설비에 대한 운영 및 관리(O&M,Operating and Maintenance)를 공동으로 담당하며, 포스코건설은 발전소·담수화설비 건설을 맡게 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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