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20여 명의 구조를 도와 의상자로 인정된 '파란바지의 의인' 김동수(50) 씨가 제주도청에서 자해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1시27분께 제주도청 1청사 1층 로비에서 손목 등을 흉기로 그었다.
김 씨는 세월호 진상규명과 치료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국가를 원망하며 자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3월19일, 12월14일 자택과 세월호 청문회장에서 각각 자해를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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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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