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의 지난달 한 달간 매출액이 15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7% 성장한 수치로, 낱개 기준 약 5000만개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한 개씩 먹은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3월 출시한 ‘초코파이情 바나나’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달 한 달간 약 2000만개가 팔렸다. 2030 젊은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품귀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오리온은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제품 출시 한 달 만에 생산라인을 늘리고 24시간 풀 생산에 돌입했다.
초코파이 바나나의 인기는 오리지널 제품 매출 성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초코파이 오리지널의 지난달 판매량은 초코파이 바나나가 출시되기 전인 지난 2월 대비 21%나 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사상 최대 월매출 달성은 지난 42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오리온만의 제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