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일대, 내 맘대로 구성하는 ‘섹션오피스’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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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일대, 내 맘대로 구성하는 ‘섹션오피스’ 풍성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5.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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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광교 레이크 프라임' 조감도 ⓒ The PR Communication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 일대가 연이은 섹션오피스 공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14년 공급된 섹션오피스 ‘광교 원희캐슬’을 시작으로 최근 ‘광교 레이크 프라임’, ‘광교 레이크뷰타워’ 등이 잇따라 시장에 나선 상태다.

섹션오피스란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나눠 공급하는 부동산 상품이다. 건물 하나 층을 통째로 임대하는 일반 오피스와 달리,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규모로 나눠서 임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00% 업무용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달리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갖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수원 컨벤션센터(2018년 예정)를 비롯해 경기도청(2020년 예정)과 삼성전자 이전완료, 법조·행정타운 조성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처음에는 광교 일대가 주거지로써의 이미지가 강했던 탓에 오피스 분양이 끊기기도 했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진 배경이다. 특히 광교는 산업단지가 아닌 탓에 입주기업이나 업종 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평이다.

현재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주목되는 섹션오피스는 광교 레이크 프라임과 광교 레이크뷰 타워다. 두 곳 모두 수원 컨벤션센터 옆에 조성되며 호수공원조망이 가능하다.

광교 레이크 프라임은 회의실을 대·중·소로 구성해 업무현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코인 세탁실 △도심형창고 △영화·음악감상실 △북카페 △탁구장 △간이 퍼팅 연습장 등의 직원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4층~2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18년 입주 예정이다.

광교 레이크뷰타워는 업무·상업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이다. 3개 층마다 회의, 휴식 등이 가능한 멀티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소·중·대 회의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피스동인 A동은 지상 3층~39층 규모다. 오는 2020년 입주한다.

광교신도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 주변으로 컨벤션과 행정·법조타운 등 다양한 사업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공연·금융·법무 연관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기업이 원하는 대로 구성 가능한 섹션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투자 관련 문의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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