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美 IIHS 충돌 테스트서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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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美 IIHS 충돌 테스트서 최고 등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5.1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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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싼타페 더 프라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싼타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6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싼타페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 등의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평가를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기준을 충족했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기본(Basic) 이상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앞서 현대차 싼타페는 정면 충돌테스트 중 하나인 스몰오버랩 평가에서 '보통(Marginal)' 등급을 받아 고전했으나 이번 2017년형 싼타페를 대상으로 진행된 시험에서는 처음으로 IIHS 주관 테스트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면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한 것이 이번 테스트에서 유효하게 작용했다"며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싼타페의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금까지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제네시스 △쏘나타 △투싼 △쏘울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력 차종들이 '탑 세이프티 픽'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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