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靑 상시청문회법 거부, 불통의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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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靑 상시청문회법 거부, 불통의 연장선"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5.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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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20대 국회에서 재의결하겠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27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외교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상시 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밝힌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몽니라도 대통령 스스로 설명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우 원내대표는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이 외교 순방으로 떠나있다고 해서 국무총리에게 대신 소명하게 했다"면서 "몽니를 부리려고 해도 제대로 설명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정부여당의 불통이 도마에 올랐는데 청와대가 재차 민심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은 이번 상시 청문회법 거부와 관련해 강력히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20대 국회에서 다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재의결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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