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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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진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5.3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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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오픈한 뚜레쥬르 갤럭시몰점 ⓒ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제 2 도시 수라바야(Surabaya)에 첫 점포를 열고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브랜드 확대에 나선다. 

31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23개의 점포를 운영해 왔다. 이번 수라바야 갤럭시몰(Galaxy Mall)점 개설로 24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뚜레쥬르는 미국과 중국 등 8개 해외 진출국을 모두 포함하면 해외에만 22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의 중핵인 자바(Java)섬 동쪽 끝에 위치하며, 인구 약 300만 명의 인니 최대 항구 도시다. 소득 수준이 높은 화교들이 다수 거주하며 주거 지역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인 자카르타와는 약 800km 동으로 떨어져 있어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수라바야 뚜레쥬르 1호점이 입점한 갤럭시몰은 수라바야 동쪽 지역 최대 쇼핑몰로 시내와 가깝고 교통편이 편리하다. 주 고객층도 20~30대의 젊은 화교가 많아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대한 니즈가 높다. 특히 갤럭시몰점은 인도네시아 로컬 브랜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카페형 베이커리 스타일로 입점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올해는 특히 지역 거점을 적극 확보해 인니 전역에서 인지도와 브랜드력을 키울 계획”이라며 “수라바야가 자바섬 동쪽 최대 도시인만큼 전국적인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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