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재무건전성 확보로 신용평가등급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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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재무건전성 확보로 신용평가등급 상향조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6.0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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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산업개발 CI ⓒ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NICE신용평가에 의해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A/Stable에서 A/Positive로 상향 조정되고, 단기신용등급은 A2+로 신규 평가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현대산업개발의 전통적 강점인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은 우수한 영업실적에 따른 대규모 이익유보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이 2013년 135.7%에서 2016년 3월 말 89.3%까지 낮춰졌다.

더불어 2013년 말 순차입금 1조4000억 원에서 2016년 3월 말 순현금 2704억 원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돼 실질적인 무차입구조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영업이익 858억 원, 당기순이익 48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7%, 50.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8.8%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물량은 우수한 입지의 자체사업과 재개발·재건축 현장으로 구성돼 분양 전망이 밝아 재무구조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사업실적으로 확보된 현금은 자체사업 용지매입, 사회간접자본(SOC) 지분출자, 자산관리회(AMC)법인설립 등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개발과 더불어 기획∙시공∙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5년 호텔신라와 손잡고 면세점 사업에 진출했으며, 확대되는 운영자산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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