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도내 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문화체험 및 역사위인 리더십 특강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및 자기주도능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 공고를 통해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도내 고등학생 30명은 △의복의 격식을 갖추는 ‘의관정제’ △선비가 선비를 만나는 의례인 ‘사상견례’ △선비들의 활쏘기 ‘향사례’ △전주비빔밥 만들기 △올바른 역사개념을 심어주는 ‘역사특강’ △역사위인을 통해 배우는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김아나 학생(김제여고 2학년)은 “학교에서 동아리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배워 우리 역사에 대한 넓은 시각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의 적성과 꿈을 탐색하도록 돕는 ‘JB 창의적 진로체험’ △중·고등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의 방향을 제시하는 ‘JB 셀프리더십 스쿨’ △진로와 취업에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는 ‘커리어 캠프’ 등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슬기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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