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카페베네가 유제품전문기업 푸르밀과 함께 프리미엄 컵커피 ‘리얼브루(RealBrew)’ 3종을 16일 출시했다. 

리얼브루 3종은 기존 판매되던 200ml 컵커피 대비 25% 더 커진 250ml 사이즈로 출시됐다. 원두마다 로스팅 포인트의 차이를 두고 드립 추출, 에스프레소 추출, 콜드브루 추출 등으로 추출 방식을 다르게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깊고 풍부한 향을 살린 ‘드립라떼’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원두를 약배전으로 로스팅한 뒤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콜드브루라떼’, 강배전으로 로스팅된 예맨 모카 원두를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해 진한 맛과 풍미가 살아있는 ‘에스프레소라떼’ 총 3종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리얼브루 3종은 소비자의 개성에 맞게 각 산지별 원두커피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편의점, 할인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에도 푸르밀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커피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와 푸르밀은 지난 2012년 2월 업무제휴 협약을 진행한 뒤 카페베네의 커피 전문성 및 푸르밀의 유가공 제조 노하우와 유통망을 바탕으로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시장에 진출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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