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8주년 제헌절…개헌논의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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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8주년 제헌절…개헌논의는 어디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7.17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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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직격에 잠시 주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지난 2015년 7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67주년 제헌절 경축식. 당시 정의화 국회의장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정 전 의장도 강력히 개헌을 주장한 바 있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임기를 마쳤다. ⓒ뉴시스

국회가 68주년 제헌절을 맞아 제헌절 경축식을 거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선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여야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정 의장이 경축식에서 개헌을 재차 언급할 것으로 알려져, 사드 배치 논란으로 잠시 주춤했던 개헌 논의에 불을 붙일지가 관심사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달 13일 국회 개원사에서 “개헌은 결코 가볍게 꺼낼 사안은 아니지만 언제까지 외면하고 있을 문제도 아니다”라면서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17일 보도된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개헌으로 일신하지 않으면 나라는 침체하고 국민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지난달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국회 발 개헌논의가 그런 위험을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신중론을 폈다.

한편 국회방송도 이날 오전 8시 20분과 오후 10시 두 차례에 걸쳐 특집 프로그램 ‘개헌을 말하다’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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