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비비고’, 서울스퀘어에 글로벌 테스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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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비비고’, 서울스퀘어에 글로벌 테스트 매장 오픈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7.1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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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비비고 서울스퀘어점 ⓒCJ푸드빌

CJ푸드빌은 글로벌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bibigo)’가 해외 진출 모델 검증을 위해 패스트 캐주얼(Fast casual) 형태의 매장을 서울스퀘어에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 캐주얼은 패스트푸드와 패밀리 레스토랑의 중간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운영방식의 레스토랑이다. 패스트푸드처럼 주문 후 즉석에서 제공하고 메뉴가 단순하지만 건강한 재료로 조리해 음식의 질이 좋다. 가격은 패스트푸드보다 높고 고급 식당보다는 저렴하다. 

비비고 신규 매장은 서울스퀘어 건물 지하 1층에 약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맞은편으로 KTX, 인천국제공항철도, 지하철과 버스 등이 오가는 서울역 교통환승센터가 있어 최고 수준의 유동 인구를 확보한 상권이다. 상주인구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도 잦다. 

비비고 서울스퀘어점의 메뉴는 크게 정통 돌솥반상, 그릴 플레이트, 도시락으로 나뉜다. 돌솥반상은 차돌 된장찌개와 솥밥, 해물 순두부찌개와 솥밥, 비빔밥 등을 한상 차림으로 낸다. 그릴 플레이트는 고객이 밥, 구이, 곁들임 중 취향대로 메뉴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한 접시에 담아 국과 함께 제공한다. 

도시락은 추억의 도시락, 치킨 김치 볶음밥 도시락, 구이도시락 등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를 선보인다. 도시락을 제외한 모든 메뉴는 매장 내에서 식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장도 가능하다. 

비비고 관계자는 “중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비비고를 운영해보니 국가별, 상권별로 다양한 운영 모델이 필요했다”며 “인천국제공항, 구로지밸리몰 그리고 이번에 오픈한 서울스퀘어점 등 국내에서 테스트한 다양한 운영 형태를 기반으로 해외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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