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국내 10대 대기업 가문 소속 미성년 주식부호 상위 10명 가운데 GS그룹 소속 미성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영성과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8일 공개한 '10대 가문의 미성년 주식부호 상위 10명 및 6세 이하 부호'에 따르면,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장남 허 모 군(15)이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402억 원의 지분을 보유해 1위, 차남(12)은 159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장녀 허 모 양(16)은 118억 원으로 3위에 위치했다.
GS그룹 소속 미성년자들이 1~3위를 차지한 것이다.
4위는 110억 원의 지분을 가진 정몽익 KCC 사장 장남 정 모 군(18)이 차지했고,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장남(15)과 차남(13)이 각각 73억 원, 67억 원으로 5~6위를 지켰다.
이어 범GS계 허경수 코스모그룹 장남(17)이 55억 원으로 7위,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자녀 구모 양(11) 21억 원으로 8위, 조현준 효성 사장 장녀(14)와 차녀(10)가 15억 원으로 9~10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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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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