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사회, 산업은행 추천 박창민 사장 선임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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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사회, 산업은행 추천 박창민 사장 선임안 의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8.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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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 이사회가 8일 산업은행이 추천한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대우건설 신임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우건설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 S타워에서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사장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박 전 사장을 대우건설 차기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본래 이사회는 대우건설 본사에서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박 전 사장을 낙하산으로 규정한 노조가 본사 회의장 앞을 점거하고 반대시위를 벌여 S타워로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 전 사장의 신임사장 선임 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박영식 현(現) 사장, 임경택 수석부사장, 오진교 산업은행 사모펀드 실장 등 총 6명의 사내·사외이사가 참석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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