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변중석 여사 9주기…현대家 한자리에
스크롤 이동 상태바
故변중석 여사 9주기…현대家 한자리에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08.17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지난 2007년 8월 21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유족들이 하관작업을 지켜보고있다.ⓒ뉴시스

범(汎)현대 일가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故 변중석 여사의 9번째 기일을 맞아 지난 16일 한 자리에 모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범현대 일가는 이날 저녁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변중석 여사의 제사를 지냈다. 변 여사의 제사를 정 회장의 자택에서 지내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그동안 변 여사의 제사는 정 명예회장 부부가 살던 서울 청운동 자택에서 치러왔다.

이날 정 회장의 자택엔 오후 6시30분께부터 일가 친척들이 속속 집결했다. 찜통더위 속에 정문선 비엔지스틸 부사장을 시작으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부인 김영명 여사,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대선 비엔에스씨 사장과 부인 노현정씨,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이 차례로 도착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이날 시댁 일가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남동을 찾았으며 정 명예회장의 형제 중 유일하게 남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도 이날 제사에 참석했다.

아울러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등이 모였다.

이날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전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방문하고 귀국한 정의선 부회장 등은 미리 자택에서 친척들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 일가는 지난달 7월 20일에도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를 맞아 경기 양평의 선영에서 모인 바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후회없는 오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