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9일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당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에 3선의 안규백 의원을,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최종 심의할 정책위의장에 3선의 윤호중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당 신임 비서실장에는 초선인 신창현 의원, 수석대변인에 재선의 윤관석 의원이 임명됐다.

윤 신임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통합과 탕평을 이루고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데 인사 기준을 두었다"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의 경우, 정세균 국회의장과 가까운 사이로, 지난 1988년 당직자로 시작해 조직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전략홍보본부장 등 주요당직을 거쳤다.

윤 정책위의장은 친문성향으로 분류되며, 지난 1988년 당직자로 시작해 전략기획위원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및 간사, 총선정책공약단 공동본부장 등을 거쳤다.

오지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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