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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9월 실적]'내수 침체 견뎌낸' 업체별 대표 모델은?
르노삼성 'QM6' 신차효과 톡톡
현대·기아차 '싼타페·K7' 체면치레
지엠 '말리부'· 쌍용차 '티볼리' 여전
2016년 10월 07일 (금)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르노삼성 QM6(왼쪽 시계방향),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K7, 한국지엠 말리부의 모습. ⓒ 각사 제공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9월 한달 동안 내수 침체, 판매 부진을 겪으며 고전한 가운데 이러한 풍파를 피해간 인기 모델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9월 한달 동안 QM6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 유일하게 실적 감소를 피해갔다.

특히 르노삼성은 9222대를 판매하며 나홀로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출시 첫달부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QM6의 공이 컸다는 분석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SUV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QM6는 9월 출시 후 첫 달에만 2536대가 팔렸다. 더불어 계약 대수만 총 1만 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실적에도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다만 르노삼성은 9월 판매가 시작된 QM6를 제외하면 전 차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전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나머지 차종들에 대한 실적 반등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

9월 한달 동안 4만1548대 판매하는 데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20%의 실적 감소세를 겪은 현대차에게도 희소식은 있었다.

대표 RV 차종인 싼타페가 9월 한달 동안 7451대 팔리며 자존심을 지켜줬기 때문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수치지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32.8% 증가한 것이다. 더불어 완성차 업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영광도 안았다.

여기에 정의선 부회장의 작품인 제네시스 브랜드도 순항 중라는 점은 고무적이다. 대표 모델인 G80은 판매량이 3500대(DH제네시스 480대 포함)로 전월 3409대 대비 2.9% 올랐다.

업계 2위인 기아차도 내수 시장에서 14.9% 감소한 3만8300대를 판매하며 울상을 지었지만 그나마 K7이 전년 대비 186.6% 상승한 4353대가 판매되며 체면치레를 했다.

특히 K3와 K5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각각 38.8%, 40.3%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에서는 말리부가 선방을 펼치며 내수 실적 감소 폭을 줄였다.

한국지엠은 전년 대비 14.1% 감소한 1만4078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지만, 말리부만큼은 100.9% 증가한 3970대가 팔려나갔다. 말리부는 지난 상반기 출시된 신형 모델로써, 르노삼성 SM6와 함께 중형 세단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쌍용차의 경우에도 수요 침체에 내수 하락세를 면치는 못했다. 그나마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4056대가 팔리며 전체 내수 실적 감소 폭을 1.2%로 줄였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 9월 티볼리 브랜드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17 티볼리와 2017 티볼리 에어를 출시, 판매 성장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모델들에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스마트하이빔(HBA)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층 강화된 주력모델들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자동차,철강,조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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