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노르웨이 선사 유조선 4척 '2400억 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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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노르웨이 선사 유조선 4척 '2400억 원' 수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0.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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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4년 비켄사에 인도한 15만DWT급 유조선의 모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비켄(Viken)社로부터 11만3000DWT급 유조선 2척과 15만7000DWT급 유조선 1척 등 유조선 4척을 약 2400억 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11만3000DWT급 선박 2척과 15만7000DWT급 선박 1척 등 3척(약 1800억 원)에 대한 계약 발효이며, 나머지 1척(약 600억 원)은 연내 계약이 추가 발효될 예정이다.

특히 수주 계약에는 최근의 환경규제 추세를 반영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추진선으로 선박 사양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선주 측에 부여돼 있다.

비켄社가 LNG추진선으로 유조선 사양을 변경할 경우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의 LNG추진 유조선 건조 실적 확보를 비롯해 사양 변경에 따른 수주금액 증액 등이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LNG선 수주 계약을 체결한 지 2주만에 다시 선박 수주를 이뤘다"며 "향후 발주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 수주도 내정돼 있어 전망이 밝다. 협상을 잘 마무리 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수주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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