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너비', 중국판 블프 '광군제'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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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너비', 중국판 블프 '광군제' 공략 나선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1.04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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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이너비 아쿠아뱅크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인 CJ제일제당 이너비가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 최대 쇼핑행사 광군제(光棍節; 싱글즈 데이)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중국 광군제는 지난 2009년 알리바바 산하 티몰이 싱글족을 의미하는 11월 11일을 기념해 시작한 할인행사로, 지난해 광군제 하루 동안 티몰 매출은 912억 위안(약 15조원)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너비는 광군제 기념 특별 패키지를 구성해 역직구 사이트 티몰 한국관에 입점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너비 광군제 특별 패키지는 이너비 캡슐형 제품인 아쿠아뱅크 2세트와 이너비 젤리형 제품인 아쿠아스틱 2세트로 구성됐다. 지난해 광군제 기간에는 티몰을 통해 1000 세트 이상 팔려 약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500% 이상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뿐 아니라 광군제 기간 중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너비 신제품 체험 마케팅도 병행한다. 서울 명동 올리브영 본점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에게 최근 출시한 이너비 리커버리 래핑마스크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이너비 온라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올리겠다는 전략 하에 광군제 마케팅뿐 아니라 중국인 타깃의 다양한 역직구몰과 현지 온라인몰, 면세점 등지에 제품을 입점시키는 데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너비는 자기 무게 1000배 이상의 수분 저장능력을 가진 히알루론산을 주 성분으로 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지난해 티몰 국제관과 ‘CJ몰 중문관’에 이너비를 론칭했고 올해는 중국 온라인몰 ‘징동’과 ‘샤샤’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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