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지난 3일 중국 심천에서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인 콩카(KONKA)와 ‘비데’의 전략적 판매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국 비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MOU 체결에는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과 니우 웨이 둥(Niu Wei Dong) 콩카 스마트가전 총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판매 협력 강화 MOU 체결 이후 올해 말까지 중국향 비데 제품 개발과 중국 비데 시장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비데 시장은 코웨이 브랜드 △일반형 비데 시장은 콩카 브랜드로 동시 공략하는 전략을 앞세워 자사 비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용성 해외사업본부장은 “국내 생활가전업계 1위 업체인 코웨이와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인 콩카의 이번 업무 제휴가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비데 시장의 선도적 공략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비데 시장 규모는 지난해 판매량 기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195만대, 판매액 기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43.9억 위안(한화 약 7900억원)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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