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포키’, 스틱시장 점유율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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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포키’, 스틱시장 점유율 20% 돌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1.0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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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2016 포키 기획제품 및 6종(오리지널,마일드,극세,블루베리,딸기,녹차) 이미지 ⓒ해태제과

해태제과는 지난 2013년 출시한 스틱과자 ‘포키’가 출시 4년 만에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포키의 시장점유율은 출시 첫해 8.5%에서 지난해 14%, 지난 9월에는 21.3%로 높아졌다. 매출은 출시 첫해 86억원, 지난 2013년에는 80% 증가한 155억원, 지난해에는 168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해 연 매출 250억원을 돌파할 기세다. 

그동안 스틱과자 시장은 사실상 롯데제과 빼빼로의 독주 체제였지만 포키가 원조에 걸맞은 제품력으로 스틱과자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키는 극세 포키를 비롯해 과일과육을 그대로 넣은 블루베리, 딸기맛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초 내놓은 ‘포키녹차’도 순항 중이다. 걸스데이, 서강준, 마마무 등을 내세운 감성 마케팅이 젊은 층에 어필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도 4년 만에 95.9%로 상승했다. 

해태제과는 올 스틱데이 슬로건을 ‘행복을 나눠요(Share happiness)’로 정하고 시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틱데이 시즌 기획제품도 지난해 8종에서 11종으로 늘렸으며 콘셉트도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포키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며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원조라는 제품이미지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고객과 시장이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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