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몽골 1·2호점 개점…"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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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몽골 1·2호점 개점…"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1.1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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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몽골 울란바트로에 문을 연 뚜레쥬르 1호점 ⓒ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보름 간격으로 몽골 1, 2호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몽골 진출은 지난 5월 몽골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프렌차이즈(MF) 협약을 맺은 이후 첫 성과다. 현지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몽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를 알리고 이를 기점으로 중앙아시아로의 브랜드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완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뚜레쥬르 몽골 1, 2호점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핵심 상권에 자리잡았다. 1호점은 몽골의 고급 레스토랑과 펍이 즐비한 미식의 거리 중심에 있다. 160평 규모의 109개 좌석을 보유한 대형 매장으로 건물 전면을 뚜레쥬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장식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1호점에는 오픈 첫날 영하 23도의 날씨임에도 약 2000명의 고객이 몰렸으며 일 매출 1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2호점은 지난 7월 ASEM(2016 아시아·유럽정상회의) 회의가 열렸던 샹그릴라 호텔 옆 샹그릴라몰 1층에 개점했다. 2호점은 울란바토르에서 첫손에 꼽히는 특급호텔 연계 몰에 자리 잡아 프리미엄 베이커리인 뚜레쥬르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전개해온 해외 사업이 얼마 전부터 눈에 띄게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빠른 시간 내 해외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몽골 등 8개국에서 2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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