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별로 나오는 빵 종류가 달라요"…뚜레쥬르, '신선바람'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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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로 나오는 빵 종류가 달라요"…뚜레쥬르, '신선바람' 열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0.13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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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리뉴얼…새 콘셉트 매장 본격 확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뚜레쥬르 브랜드 리뉴얼선포식에서 고객·가맹점주·생산기사·임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신일 뚜레쥬르 본부장, 김창완 뚜레쥬르 점주협의회 대표, 조유미 생산기사 대표(왼쪽부터) ⓒCJ푸드빌

베이커리업계에 신선한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시간대별로 모든 빵을 구워 내놓는 방식에서 한발짝 나아가 시간대별로 다른 종류의 빵을 내놓는 새로운 방식의 매장이 본격 선보이며 베이커리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13일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열고, 시간대별로 종류를 달리 한 빵을 갓 구원 제공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뚜레쥬르는 우수고객, 가맹점 사장님, 생산기사 등 150여명을 초청해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진행했다.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매장은 고객에게 갓구운 신선한 빵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행사에는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신일 뚜레쥬르 본부장, 김창완 뚜레쥬르 점주협의회 대표, 조유미 생산기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고객에게 신선한 빵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으로 ‘신선 서약식’을 열었다.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도입한 뚜레쥬르는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신선한 프리미엄 제품을 강조했다. 

매장 내부는 눈에 띄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잉글리시 그린 색깔을 주로 썼다. 신선한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조명은 밝게, 좌석은 넓은 카페형으로 배치했다. 

제품과 서비스도 보다 개선했다. 그동안 지속 쌓아온 건강한 재료로 차별화한 뚜레쥬르의 장점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신선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 출시했다. 매장 내외부에는 ‘빵 나오는 시간’을 알리는 디지털 시간표와 홍보물을 비치하고 시간대별로 갓 구운 빵을 시식, 판매했다. 

앞서 뚜레쥬르는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운영방식과 내외관 인테리어를 바꾼 새로운 콘셉트의 직영점 첫 매장을 개설했다. 이후 CJ푸드빌은 고객 반응을 면밀히 살핀 뒤 잠실점 외 수원정자점, 대학로점, 일산장항점, 송도그린워크점 등 18개의 점포를 새로 열거나 리뉴얼했다. 

당시 잠실점에서는 신선한 빵을 시간대별로 내놓는다는 방침 아래, 주방과 연결된 오픈형 창문 앞에 ‘갓 구운 빵 매대’를 마련해 구워낸 지 2시간 이내인 빵만 진열했다. 디지털 메뉴보드와 빵이 나오는 시간표 등도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CJ푸드빌 관계자는 13일 <시사오늘>과 통화에서 "그동안 매장에서 갓구운 신선빵 콘셉트에서 한발 더 진보해 각 시간대별로 어떤 종류의 빵이 나오는지를 알리는 등 고객의 입장을 더욱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이번 선포식을 기념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갓 구워 신선하고 맛있는 뚜레쥬르 대표 제품군인 ‘갓빵’ 18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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