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와인대전]유통가, 대목 겨냥 '와인戰'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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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와인대전]유통가, 대목 겨냥 '와인戰' 불꽃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6.11.1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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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대형마트·백화점·주류업체 등이 '가성비' 좋은 와인부터 '햇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 홈플러스


유통업계 연말 대목을 앞두고 와인대전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백화점·주류업체 등이 '가성비' 좋은 와인부터 '햇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120개점에서 '월드 와인 페스티벌 1탄'을 진행한다.

1500원짜리 캔 와인을 비롯해 기획 특가 한정 상품, 신대륙 프리미엄 와인, 이탈리아 명가 와인, 보르도 특급 와인 등 약 50만 병의 물량을 마련했다.

매장별 특별 가격한정 상품으로 보르도 대표 와인 샤토 탈보 2013/2014를 5만 원에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인기 디저트 와인 샤토 디켐 2008과 미국산 대표 프리미엄 와인 오퍼스원은 29만9000 원,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 알마비바 2012와 돈멜초는 9만9000 원에 각각 판매한다.

2016년산 보졸레누보도 선보인다. 산뜻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인 장 클로드 보졸레누보는 1만8400원에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와인매장에서 햇와인의 대명사 '보졸레누보' 4종을 새로 출시하고 20~30% 할인 판매한다.

르로아 보졸레(7만1000원), 죠르주 뒤뵈프 보졸레 빌라주 누보(2만8000원), 알베르비쇼 보졸레 누보 빌라주(2만5000원), 피에르페로 에피스 보졸레누보 빌라주(2만4000원) 등이다.

롯데주류도 호주 대표 캐주얼 와인 '옐로우테일(yellow tail)'의 주요 제품을 오는 12월 말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옐로우테일 할인 행사는 송년회, 홈파티 등 각종 연말 모임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취향에 따라 와인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할인이 적용되는 제품은 옐로우테일 쉬라즈, 카버네 소비뇽, 메를로, 샤도네, 모스카토, 핑크 모스카토 등 총 6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와인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 기회를 통해 가성비 좋은 가격의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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