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국조특위 증인으로 채택된 재벌 총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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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국조특위 증인으로 채택된 재벌 총수는?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11.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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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이하 국조특위)'가 21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8명의 재벌 총수를 포함한 총 21명의 증인 채택안에 합의했다. ⓒ뉴시스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이하 국조특위)'가 21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8명의 재벌 총수를 포함한 총 21명의 증인 채택안에 합의했다.

국조특위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조특위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밀리에 면담을 한 것으로 밝혀진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회장과 75억 출연을 요구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전경련의 허상수 회장과 이승철 부회장 또한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국조특위 소속 의원들은 재벌 총수들에게 박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에 대한 출연 압박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국조특위는 내달 5일과 6일, 12일과 13일 총 4차례의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들을 내달 5일과 6일 열리는 1차·2차 청문회에 출석시킬 예정이다.

한편, 증인 명단에는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 안종범 정와대 전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원동 전 경제수석,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다. '문고리 3인방'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제2부속비서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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