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공단 본부사옥에서 기금운용과 관련, 투명하고 책임 있는 업무수행을 다짐하는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원들과 전국 지사장 등 136명은 이날 ‘국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연금’을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실천 결의와 함께 서약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에 마련된 ‘국민연금 신뢰제고 기본계획’을 토대로 참여자 전원이 심도 있는 토의를 한 뒤, 구체적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연금신뢰제고 기본계획’은 이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연금 신뢰제고위원회’를 운영하고, 실행력 제고를 위한 하부조직으로 ‘기금운용개선’과 ‘제도‧서비스개선단’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금운용개선단은 국민의 노후자금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운용혁신분과 등 3개 분과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개선단에선 국민신뢰소통분과 등 3개 분과가 불만사항을 발굴해 대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민 눈높이에서 신뢰제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가입자대표 등 ‘국민소통 참여단’을 꾸려 추진과제들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원희 직무대행은 “올해는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금 운용 개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세계최고의 기금운용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단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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