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패션업계가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이해 책가방, 의류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뿐만 아니라 인기 코디룩 추천과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키즈는 지난 1일 새학기 선물로 좋은 베스트 추천 코디룩을 선보였다.
뉴발란스키즈 관계자는 “베스트 추천 코디룩 아이템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바람막이와 퀼팅 점퍼”라며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에 뛰어난 보온성과 착용감으로 엄마와 아이들 모두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특히 뉴발란스키즈의 맥코트 바람막이는 디테처블 유형으로 한가지 아이템으로 세 가지 패션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입학식 한파나 꽃샘추위 때는 내피와 외피를 레이어드해 입음으로써 보온성을 높이고, 따뜻한 실내에서는 내피인 다이아몬드 퀼팅 점퍼를 별도로 분리해 입을 수 있도록 해 활용성을 높였다.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은 지난달 30일 마이큐브백팩, 솜사탕백팩, 크레용백팩, 마카롱백팩 등 10가지 백팩 신제품을 56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올해 봄여름(S/S)시즌 백팩 트렌드는 각이 잡히지 않고 쳐지게 매는 빅사이즈 가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래문화를 중시하는 여학생들 중심으로는 여러 가지 소품과 인형이 보이도록 망사포켓에 넣어 다니는 모습이 퍼지고 있어 매쉬소재와 결합한 백팩도 인기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큐브백팩은 4개의 멀티포켓이 적용된 빅사이즈 백팩으로 시스루 매쉬포켓이 전면에 부착돼 있어 다양한 소품을 넣어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솜사탕백팩과 마카롱백팩은 베이직한 스타일의 기본형 백팩으로 쿠셔닝 멜빵패드가 적용돼 어깨에 맸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복고 트렌드가 다시 돌아오면서 빅사이즈 백팩 커다란 인형을 달고 다니는 여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백팩 역시 올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현재 매장 출시 이후 인형을 넣어 다닐 수 있는 마이큐브백팩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휠라 키즈(FILA KIDS)는 초등생을 위한 선물로 ‘풀리토(PULITO)책가방’을 추천했다. 풀리토는 나일론 소재의 겉감을 사용, 580g대로 만들어져 가방을 멘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한 초경량 책가방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 발달까지 고려한 책가방으로, 둥글게 잡힌 기본 형태에 블루, 스카이블루, 페탈핑크 등 파스텔톤 색깔로 디자인적 감각까지 갖췄다.
입학, 신학기 맞이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의 정리 습관을 길러주고자 가방 내, 외부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 소지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탈부착 가능한 모자 모양의 파우치는 수납은 물론 액세서리로도 활용하기에도 좋다.
LF 계열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사 트라이씨클의 보리보리몰은 오는 14일까지 ‘완벽한 신학기를 부탁해’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학기 체크리스트와 필수용품, 추천 코디 아이템 등을 알려주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제품과 의류는 90% 할인 판매한다. 유아들을 위한 뽀로로와 겨울왕국 등 캐릭터 이유식용 식기류, 초등학생용 휠라(FILA) 가방, 무스터백의 백팩과 크로스백 세트 등이 준비돼 있다.
가구와 학습용품도 저렴하게 구성했다. 디즈니 미키, 미니 캐릭터 테이블과 의자 세트, 파트라의 아동용 공부 의자 등이 마련됐다. 과학상자(1호)와 리틀챔피언 한글과 수학 학습지 등도 있다.
박윤정 보리보리 부장은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부터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팁도 제공해 초보 엄마와 아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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