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프리카TV, 4분기 최대 실적 달성으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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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프리카TV, 4분기 최대 실적 달성으로 ´강세´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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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아프리카TV가 우려와 달리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2.37%) 오른 2만1600원에 장 시작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2.84%)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TV의 상승세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기인한다. 아프리카TV는 지난 9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6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214억원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03.1% 상승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아프리카TV는 시장의 우려를 잠식시켰다는 평이다. 지난 2016년 10일 일부 BJ들의 이탈로 월순이용자(MUV) 감소가 일시적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MUV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 신규 BJ들의 유입으로 베스트 BJ수도 여전히 800명 수준으로 유지됐다. 베스트 BJ들의 매출 기여도는 25% 수준으로, 일부 BJ들이 이탈했다고 하더라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단 후문이다.

다만 2016년 4분기 주효 이벤트가 아프리카TV MUV 감소를 억제시켰다는 의견 역시 등장했다.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2016년 LoL 월드 챔피언십 등의 게임 대회, 아프리카TV BJ 시상식, BJ들의 자체 연말 이벤트 등으로 MUV 감소 효과가 제한적이었을 가능성도 존재하다는 것.

이에 한국투자증권 한상웅 연구원은 “장기적인 플랫폼 경쟁 심화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우려가 지나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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