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에쓰오일과 382억 규모 항해용선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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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에쓰오일과 382억 규모 항해용선계약 체결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3.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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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대한해운은 에쓰오일과 원유운반선 항해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 대한해운

대한해운은 에쓰오일과 원유운반선 항해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382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약 2년이다.

이번 계약은 중동에서 한국으로 원유 수송을 하기 위한 연속항해용선계약(CVC)으로 한진해운과 에쓰오일 사이에 체결됐던 계약당사자를 한진해운에서 대한해운으로 이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벌크선, LNG선, 탱커선을 주력으로 운영 중인 선대현황에서 원유운반선 확대는 향후 사업다각화에 주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현재 총 27척의 전용선 계약을 갖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한국가스공사와 LNG운반선 2척을, 한국남동발전과는 벌크전용선과 탱커선을 각각 1척, 2척을 전용선 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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