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31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쌍용차는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최종식 사장의 경영성과를 높이 평가해 임기 2년의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월 15일 이사회를 통해 파완 고엔카(마힌드라 & 마힌드라 대표이사) 쌍용차 이사회 의장과 최종식 대표이사 등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앞으로의 3년은 회사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티볼리를 통해 회사 정상화 기반을 다졌듯이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이날 장대련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도미닉 디마르코 전 포드자동차 이사를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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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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