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총괄회장, 쌍용차 평택공장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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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총괄회장, 쌍용차 평택공장 현장 행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0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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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쌍용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 총괄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31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조립3팀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이 서울모터쇼 참석에 이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방문과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참석 등 광폭 행보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과 평택, 제주를 오가며 쌍용차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를 표명하고 임직원·협력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선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모터쇼에 참석, G4 렉스턴의 첫 공개를 축하하며 쌍용차와 마힌드라 그룹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날 저녁에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각계각층 리더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한국-인도 양국 간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31일에는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 생산라인과 R&D 센터를 둘러보고 14년 만의 최대 판매, 9년 만의 흑자전환을 축하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G4 렉스턴을 직접 시승한 뒤 "디자인은 물론 최첨단 기능과 편의사양, 정숙하면서도 힘찬 주행성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며 G4 렉스턴의 글로벌 경쟁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쌍용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가 열리는 제주도로 이동한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부품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신뢰와 협력의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쌍용자동차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쌍용차와 마힌드라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라며 "앞으로도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는 다양한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양사 간 공동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G4 렉스턴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한국을 방문하신 마힌드라 총괄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마힌드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차 출시는 물론 전기자동차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글로벌 SUV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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