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3주년, 유저들의 공감 덕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컴투스, “서머너즈 워 3주년, 유저들의 공감 덕분”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4.24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개편으로 e-스포츠 활성화 청사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컴투스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더 서머너즈 파티’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출시 3주년을 맞아 유저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유저들과 향후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공유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 역시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23일 컴투스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더 서머너즈 파티(The Summoners Part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명의 유저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허준이 맡았다.

출시 3주년 기념 영상과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주환 게임제작본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향후 서머너즈 워에 개선, 추가될 콘텐츠를 발표했다.

▲ 이번 행사에서는 이주환 게임제작본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향후 서머너즈 워에 개선, 추가될 콘텐츠를 발표했다. ⓒ컴투스

이 본부장에 따르면 우선 실시간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의 서버 통합 대전이 이뤄진다. 더불어 오는 7월을 기점으로 시즌제 운영이 본격화되며, 매 시즌 월드 아레나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보상도 책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월드 아레나에 리플레이 및 관전 기능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컴투스는 관전 기능 등을 바탕으로 △토너먼트 대회 △신규 친선대회 △글로벌 오프라인을 활성화해 본격적으로 e-스포츠화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길드’에 대한 개편안이 발표됐다. 이 본부장은 “현재 길드 콘텐츠가 길드전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 향후 길드의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길드 미션, 길드 버프, 길드원간의 선물 교환 등의 초기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드전을 한 단계 발전시킨 ‘길드 공성전’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며 “길드 공성전은 3개의 길드가 동시에 전투를 벌여 서로 거점을 쟁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빛과 어둠 두 가지 속성의 신규 지원형 ‘호문쿨로스’가 올 여름 추가되며, 마법제작 아이템의 활성화를 통해 이계던전의 리뉴얼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유저들의 궁금증을 야기했던 미구현 지역의 명칭 역시 공개됐다. 해당 지역의 이름은 ‘차원홀’이며 PVE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해당 지역은 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 본부장은 그간 이용이 모호했던 몬스터가 활약할 수 있을 무대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서머너즈 워가) 업데이트도 느리고, 운영이 박하다고 느낄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지금까지 서비스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가치를 유저들이 공감해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간략한 질의 응답시간에서는 △공속 메타 △빛암 5성 몬스터 △초월 소환서 △룬 창고 확장 여부 등에 대해 짧게나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월드아레나 이벤트 대전, 유저 퀴즈 이벤트 행사 등이 진행됐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