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수입차 대표 사회공헌 기업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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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수입차 대표 사회공헌 기업 ‘발돋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2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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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최대 규모 기부금·투자 계획 지속…한국사회 기여 ‘앞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습. ⓒ 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수입차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국내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BMW 코리아는 직접적인 기부금뿐 아니라 문화 인프라·서비스 기반 확충, 경제적 투자, BMW 그룹의 핵심 기반 시설 유치에 이르기까지 외국계 기업이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직간접 투자를 지속, 수입차 업계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BMW 코리아는 지난 2011년 미래재단 설립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의 누적 기부금이 약 225억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기부금 출연 규모며, BMW 코리아,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8개 공식 딜러사, BMW 고객들까지 모두 기부에 동참한 결과다. 이중 지난 한해동안의 BMW 코리아의 기부금은 42억 원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30억 원을, 기타 기부금으로 약 12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코리아는 국내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7년 5월 경기도 안성에 조성되는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RDC) 건립에 총 13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약 6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준공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송도 BMW 콤플렉스는에는 약 450억 원, 세계에서 5번째로 세워진 BMW의 한국 위성 R&D 센터에는 2020년까지 약 200억 원, 그리고 평택에 위치한 차량물류센터(VDC) 확장에도 약 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내 투자는 의미있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2014년 770억 원을 들여 오픈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지어진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로운 드라이빙 레저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며 오픈 이후 현재까지 40만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더불어 국내 투자에 따른 경쟁력을 바탕으로 BMW 본사에 부품을 공급을 하는 한국 기업 1차 협력업체들의 신규 수주액도 2조 원를 기록했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누적 기준 약 10조 원에 이르는 금액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에만 전국에 186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용 창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지금까지 딜러사를 포함해 직간접적으로 5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BMW 코리아가 1300억 원을 투자해 짓고 있는 안성 부품물류센터의 조감도. ⓒ 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 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큰 몫을 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모집해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pprentice Program)'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학과가 있는 20개 대학교, 8개 고등학교와의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협력을 맺고 있으며, 올해 2월까지 854명의 학생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지난 2001년부터는 BMW 차량을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기증, 누적대수만 총 87대에 이른다.
 
최근에는 한독상공회의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는 MOU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정비 부분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올해 선발 인원은 총 90명이다. 참여 학생들은 독일차 양사 딜러사와의 정식 근로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BMW 코리아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약 100억 원이 투자할 계획이며, 자동차 뿐 아니라 기타 산업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기업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BMW 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에는 비영리 재단법인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역할도 빼놓을 수가 없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책임 있는 리더 양성'의 비전 아래 2011년 설립된 이 재단은 BMW 코리아 사회공헌활동의 주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재단은 현재 △초등학생 과학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청소년 기술인재양성 프로그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환경교육사업 '넥스트 그린(NEXT GREEN)'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1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곳은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BMW가 유일하다"며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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