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포르쉐·BMW 등 15개 차종 2014대 리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벤츠·포르쉐·BMW 등 15개 차종 2014대 리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6.01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BMW 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차 15개 차종 20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E200 등 11개 차종 1071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이중 벤츠 E200 등 9개 차종 1069대의 경우 에어백(오토리브社 생산)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벤츠 C200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9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해당부품 교체) 받을 수 있다.

포르쉐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쉐 마칸(가솔린사양) 차종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1일부터 포르쉐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부품교환, 보호필름 부착 등) 받을 수 있다.

BMW 코리아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이 부식,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나타났다. 해당 리콜 건은 앞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개시됐으나, 해당 제작사의 자체 조사 결과 문제가 된 부품이 장착된 차량이 추가 확인돼 리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확대된 리콜대상은 BMW X5 xDrive30d 등 2개 차종 33대이며, 해당차량은 오는 2일부터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ultistrada 1200 ENDURO 이륜차 33대의 경우 뒤쪽 완충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완충장치가 파손 될 가능성이 발견, 오는 5일부터 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사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