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한 9222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SM6는 지난달 3974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49.7%의 감소세를 겪었다. 준중형 세단 SM3도 471대 판매에 그치며 실적이 45.5% 줄었다.

반면 QM3는 경쟁사 신차 출시 소식에도 지난달 총 1531대를 판매, 39.2%의 반등세를 이뤘다. QM6도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2208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내수에서 전체 라인업이 고르게 성장했으나 지난해 SM6 사전계약분 대량 출고와 당시 개소세 인하에 따른 판매호조의 기저효과 탓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전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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