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 오늘 안철수 대면조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 오늘 안철수 대면조사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7.02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의 칼 끝이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하고 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2일 오후 안 전 대표를 대면조사 한다고 밝혔다.ⓒ뉴시스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의 칼 끝이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하고 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2일 오후 안 전 대표를 대면조사 한다고 밝혔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단) 보고에 의하면 어제 전화로 몇십분간 (안철수 전 대표를) 조사했다"며 "오늘 오후에 안 전 대표를 직접 만나서 대면조사하기로 예정이 돼 있는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안 전 대표 전화조사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해 대면조사를 진행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구체적으로 못 물어봤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보고를 하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안 전 대표 대면조사로 인한 진상조사 최종결과 발표 연기 가능성'에 대해 "마무리 조사 발표를 다음주 초라고만 얘기했지 확실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며 "되도록 빨리 진상조사가 마무리 되기를 기대하는데 구체적인 시점은 조사 진척 정도와 방향을 놓고 거기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위원장은 '전당대회 연기론'에 대해 "그런 의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한다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적절한 가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가짜 제보를 검증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제보자 보호의 원칙도 있고, 이유미씨가 우리 당원이고, 확실한 녹음 파일을 제시했고,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제시했기 떄문에 그 이상의 검증은 그 당시로서는 생각하기 어렵지 않았느냐고 생각한다"고 했다.

향후 검증 부실에 대한 문책에 대해, 박 위원장은 "조사결과가 나오면 종합적으로 판단해 책임 범위와 유무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