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KB금융그룹이 2분기와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2017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은 99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이익은 1조 86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3%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KB금융그룹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1161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8.57% 높아졌으며, 매출액은 8조 316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9% 상회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과 비용효율성이 개선되고 있고, 비은행부문의 강화를 위해 인수했던 자회사들의 실적이 그룹 연결재무제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한 단계 더 향상된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의 2017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2092억원으로 2012년 상반기(1조 42억원) 이후 처음으로 반기기준 1조 원대의 당기순이익을 회복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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