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회동' 文대통령-재계, 경제회복 '온기' 불어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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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회동' 文대통령-재계, 경제회복 '온기' 불어넣나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7.07.26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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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새정부 경제 정책 공감...문재인 대통령 격의없이 총수들과 대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박효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열린 방미 참여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청와대 회동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정권과 재계간 훈풍이 불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청와대 초청대상 기업 총수들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이 격의없는 '노타이 호프' 형식으로 이뤄진다. 

문 대통령이 진솔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호프타임 형식의 만남으로 기업인들 이야기를 경청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상의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새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점인 저성장·양극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책 처방“이며 "정부의 하반기 재정 집행이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정부 들어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로 부각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그널을 보낸 배경을 두고, 이번 기업인과의 만남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 많다.

대한상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솔선수범함으로써 경제회복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재계도 사회적 역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11일 청와대 경내에서 참모진과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며 격의없이 소통하는 모습. ⓒ 청와대 사진기자단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합니다. 재계·자동차 2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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