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콜드브루 음료의 누적 판매 잔 수가 출시 15개월만인 이달 1000만잔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콜드브루와 콜드브루 라떼 2종을 출시했다. 지난 4월에는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전 매장)와 나이트로 콜드 브루(105개 매장)를 추가 보강하며, 현재 총 4종의 콜드 브루 음료를 판매 중이다.

판매량 증가세는 특히 눈에 띈다.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8개월 동안 콜드브루 판매량은 460만잔이었던 데 반해 올해 현재까지 7개월간 판매된 잔 수는 660만잔으로 약 43% 이상 증가했다.

이중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는 출시 100일이 안된 현 시점에서 250만잔이 판매되며, 7개월간 판매된 콜드 브루(300만잔)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도 출시 약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35만잔이 팔리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음료팀 팀장은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의 경우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점이 콜드브루의 장점과 더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부드럽고 균형 잡힌 풍미의 콜드브루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 간 콜드브루 음료 주문 시 무료 사이즈 업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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