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오디오 국내 판매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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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만’ 오디오 국내 판매 본격 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7.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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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하만카돈, JBL, AKG 등 총 40개 모델 판매 시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하만 오디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의 컨슈머 오디오 제품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삼성전자와 인수합병한 '하만'은 커넥티드카 등 글로벌 전장 사업 분야 선두기업인 동시에, 70년 역사를 가진 오디오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하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 중 우선적으로 컨슈머 오디오 제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하만카돈, JBL, AKG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강남본점·강서본점 등 전국의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 30개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하이마트 등 국내 모든 가전 매장으로 '하만'의 컨슈머 오디오 제품 유통망을 확대한다. 백화점에는 삼성 프리미엄 TV와 모바일 제품을 연계해 통합된 제품환경을 선보인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매장에 따라 별도 청음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하만’ 오디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애프터서비스의 경우, '하만' 오디오 전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전국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통한 서비스 접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연내 컨슈머 오디오 전문 컨설턴트 육성과 함께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하만' 전문 매장을 열어 오디오 사업 전문 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그 동안 ‘하만’ 오디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국내 소비자들이 아쉬워했다”며 “이제 ‘하만’이 삼성전자를 만나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하만’의 고품격 오디오를 즐기고 차원이 다른 오디오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되는 '하만' 제품은 JBL 스피커 8종, 하만카돈 스피커 5종, JBL 이어폰·헤드폰 17종, AKG 이어폰·헤드폰 6종, 사운드바 4종 등 총 40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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