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실적전망 가시성 회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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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아차, 실적전망 가시성 회복 필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09.2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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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평가 매력 높이려면 북미·중국 불확실성 해소해야 ´분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기아차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기아차 가치평가 매력이 부각되기 위해선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 불확실성 해소를 통한 실적 가시성 회복이 필요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2일 기아차 주가는 전 거래일(3만 600원)보다 50원(0.16%) 떨어진 3만 5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300원(0.98%) 하락한 3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의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이며, 지난 해와 동일한 수준의 주당배당금 1100원을 가정한 배당 수익은 약 3.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상 추가 리스크는 제한적이겠으나, 하반기 중국 가동률 회복 강도와 북미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통상임금 판결 이후 자체 노사협상 및 그룹 계열사에 미칠 영향 등도 향후 실적 전망을 좌우할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파업 기저효과 및 스토닉, 스팅어 등 신차 출시 등으로 인해 국내 부문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시장에서의 수요 감소 및 인센티브 확대 등 수익성 부담 문제가 지속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통상임금 관련 1심판결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 약 1조 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4만 4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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