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10/30~11/3) 주간 추천종목으로 동원산업, SK하이닉스, 한화생명 등을 선정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주간 추천종목으로 동원산업(006040)과 디와이파워(210540) 그리고 다산네트웍스(039560)를 선정했다.
동원산업에 대해서는 참치어가가 톤당 2350달러까지 상승해 올 4분기까지 수산 부문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최근 주가가 밴드 하단까지 하락했는데 이를 두고 하나금융투자는 저가 매수가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디와이파워는 중국 고정자산투자 중 인프라 비중 증가에 따른 굴삭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비수기 판매실적 유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올 3, 4분기에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2018년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라고 봤다. 5G를 내다본 장기 투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추천한 종목은 네오팜(092730)과 SK하이닉스(000660), 인터로조(119610)이다.
네오팜은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하면서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DRAM 및 2D-NAND 고정가격이 안정적 흐름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 요소라고 봤다. 특히 DRAM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서버 DRAM 매출비중이 시장 평균(25%) 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로조는 컬러렌즈 고성장과 더불어 내수·수출이 증가 추세이며 4분기 일본 호야 ODM 제품 공급으로 일본 시장 내 매출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
SK증권은 한화생명(088350)과 이오테크닉스(039030), 쿠쿠전자(192400)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한화생명은 금리에 대한 이익 민감도가 가장 높은 보험사라 전하며 시장금리 상승 시 유리하다는 판단을 전했다. 금리 상승으로 올 4분기 말 변액보증 준비금 전입 이슈가 소멸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이익이 지난 해 대비 91.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오테크닉스는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인식이 예상보다 더뎌 올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으나 PCB 매출이 이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 PCB 장비 매출 호조로 3분기에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며 Fan-out 패키징, RFPCB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밥솥 사업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밥솥 판매가 올 3분기 말 회복세로 전환되며, 동남아 렌탈 사업도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렌탈 산업 업황을 고려한다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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