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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텔레콤, 4분기·2018년 영업이익 증가 유력
“사회적 논의 기구 출범, 오히려 긍정적…실적 우려는 기우”
2017년 11월 14일 (화)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SK텔레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텔레콤이 지난 10월 출범한 통신요금 사회적 논의 기구 출범으로 손실이 아닌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가 분석했다. 올 4분기 및 2018년의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14일 SK텔레콤은 전날(25만 2500원)보다 1500원(0.59%) 오른 25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40%) 상승한 25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100일간의 일정으로 통신요금 사회적 논의 기구가 출범했다. 이에 요금 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으나, 하나금융투자는 사회적 논의 기구 출범이 SK텔레콤의 잠재 악재로 작용하기에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우선, 논의기구가 단순 자문기구에 불과한데다가 통신사와 제조사, 유통상과 소비자단체 등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합의점에 이르기가 쉽지 않다는 점, 여기에 야당 추천 위원이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국회 법 제정 시 야당의 동의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단말기완전자급제, 보편요금제, 기본료 폐지 등은 모두 법 개정을 필요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회 통과가 필수적이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현재 여야 국회의원들의 관심은 단말기완전자급제에 쏠려 있으며 기본료 폐지는 이미 방법론 상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보편요금제 도입엔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SK텔레콤엔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 및 5G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며 오는 2018년에는 배당금 증가, 인적 분할, SK플래닛 실적 개선 및 지분 매각 등 다수의 호재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 SK텔레콤을 통신서비스 업종 톱 픽(Top Pcik)으로 추천하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오는 4분기 SK텔레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3분기에 예상보다 많은 마케팅 비용을 지출함에 따라 4분기 경비 절감에 나설 공산이 크며 신형 아이폰 가입자의 90% 이상이 선택약정요금할인 제도를 채택할 것이라는 판단을 제시했다.

2018년 영업이익 또한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SK플래닛 적자 폭이 1200~1300억 원 수준으로 감소가 전망되며 통신 부문 영업이익 역시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미미하지만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2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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