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긍정 모멘텀 다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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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긍정 모멘텀 다수 보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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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룩시마 판매 이익 상승세·KOSPI200 지수 편입 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셀트리온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셀트리온이 2018년 상승을 기대할만한 긍정적 모멘텀을 다수 보유했다고 SK증권이 분석했다.

21일 셀트리온은 전날(21만 6700원)보다 2400원(1.11%) 오른 21만 9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700원(0.32%) 상승한 21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긍정적 모멘텀 3가지를 소개했다. 세부적으로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2018년 유럽 전 지역 판매에 따른 이익 상승세 △2018년 트룩시마의 미국 허가에 대한 기대감 △KOSPI200 지수 편입에 따른 긍정적 수급환경이 그것이다.

이를 토대로 셀트리온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5.4%, 42.5% 증가한 1조 2714억 원, 751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 추정했다. 또한 램시마 대비 약가가 2배 이상 비싼 트룩시마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대비 3.0%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 리툭산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8조 원인데, 2018년붜는 유럽 전역으로 진입이 가능해 셀트리온은 현재 트룩시마 생산에 전력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에서는 이미 빠르게 시장 점유율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 관측되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에는 미국 허가가 예상되는 만큼 2018년 셀트리온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하는 요소는 트룩시마가 될 것이라고 SK증권은 예상했다.

한편, 셀트리온의 주식은 2018년 3월 초 KOSPI로 이전 상장되며 이후 KOSPI2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7만 2000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 주식이) KOSPI200 지수에 편입되면 Passive 펀드로부터 4732억 원 수준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실적뿐만 아니라 KOSPI 이전 상장에 다라 전반적인 수급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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