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리콘웍스, “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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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실리콘웍스, “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신고가 기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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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투자 확대 따른 수혜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실리콘웍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실리콘웍스가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KB증권이 전망했다. 여기에 장기 성장 모멘텀도 점진적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더해지며 실리콘웍스는 52주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실리콘웍스는 전날(5만 8000원)보다 300원(0.52%) 떨어진 5만 7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17%) 하락한 5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실리콘웍스는 최고가로 5만 9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KB증권 남대종 연구원은 “OLED 관련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2018년에도 실리콘웍스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5만 6000원에서 6만 6000원으로 18% 상향한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OLED TV 패널 판매계획을 기존 2500만 대에서 2800만 대 이상으로 상향했다. 이를 위해 기존 8세대 OLED 라인의 Capa는 생산 효율화를 통해 생산 가능 규모를 확대할 것이며, 중국에서도 8세대 OLED 신규라인 건설을 추진 중이다.

남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OLED TV 비중이 증가할 것이며 LG전자, 구글, 애플 등이 스마트폰용 중소형 플렉서블 OLED 도입을 확대함에 따라 플렉서블 OLED 라인의 Capa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LG디스플레이의 OLEDM 패널 출하량이 확대될수록, 실러콘웍스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2018년도 실리콘웍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 76% 늘어난 8098억 원, 766억 원을 달성하며 2017년 대비 성장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남 연구원은 전망했다.

실리콘웍스의 장기 성장 모멘텀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남 연구원은 2015년 이후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신규 프로젝트가 많이 생겨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LG전자·LG화학·LG이노텍 등 LG디스플레이 이외 LG계열사와의 신규 제품 개발이 점진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 또한 실리콘웍스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밝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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