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반도체 앞세운 실적 증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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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반도체 앞세운 실적 증가 지속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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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업이익 63조 6000억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삼성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의 실적 증가세를 한동안 지속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토대로 2018년 영업이익 63조 6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미래에셋대우가 전망했다.

28일 삼성전자는 전날(263만 2000원)보다 1만 9000원(0.72%) 상승한 265만 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8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0.08%) 하락한 26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올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0조 9000억 원, 2018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1조 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의 타이트한 수급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어 양호한 서버DRAM 수요가 지속 중이며 최근 HBM(High Brandwith Memory) 등 고부가가치 DRAM 수요가 매우 좋은 것 또한 삼성전자에게는 긍정적 신호라고 판단했다.

올 상반기 부진했던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도 하반기에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의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에셋대우 도현우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2018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6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40만 원을 유지한다”며 “증가하는 이익 대비 2018년 기준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률(PER) 8.1배로 여전히 글로벌 경장사 대비 크게 저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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