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출범 12주년 기념 행사…토크 콘서트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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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출범 12주년 기념 행사…토크 콘서트 방식 도입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2.0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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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4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그룹 및 지주사 출범 1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4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그룹·지주사 출범 12주년을 기념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외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12월 1일 출범한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지주의 출범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함양’을 당부하며 “그룹 출범 12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인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서로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풍랑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특별히 토크 콘서트 방식을 도입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의 질문에 김정태 회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직급 및 형식의 틀을 깨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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